[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전국 평균 농가소득 4206만원. 3000만원 대에 머물던 농가소득이 13년 만에 4000만원대를 넘어섰지만 여전히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 소득 대비 60%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농가소득이 늘어 났지만 농가의 자산은 줄고 부채는 더 많아 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가 평균 자산은 전년보다 2.0% 줄어든 4억 9569원을 기록했다. 부채는 26.1%나 증가해 전국 농가 당 평균 3327만원에 달했다. 그야말로 농촌이 위기인 것이다.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타이밍이다. 많은 이들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정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정명채 국민 농업포럼 상임대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협치농정', 그리고 그 대명사로 거론되고 있는 '농업회의소' 등 우리 농업정책이 나가갈 방향에 대해 상, 중, 하로 나눠 짚어본다. <편집자주> 구재숙(배우) : 안녕하세요. 푸드투데이 구재숙입니다.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전념하고 계시는 국민 농업 포럼 정명채 대표를 모시고 협치 농정 시대로 바꿔야 한다는 정책 구상을 들어보겠습니다.
세계할랄연맹(UNWHD)은 매년 '세계 할랄의 날'인 11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월드할랄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할랄(Halal)은 이슬람 내에서 신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하람(Haram)의 반대말로서 전 세계 25%에 달하는 무슬림인들이 먹고 마시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뜻한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21억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된다. 할랄은 무슬림인들이 먹고 마시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세계 할랄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조60억 달러에서 2022년 3조81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월드할랄데이는 할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각 나라간, 기업간 할랄 무역 활동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월드할랄데이는 매년 1회 개최돼 올해로 6회째에 이르며 2014년 싱가포르에서 발족해 최초로 개최됐고 2015년 인도, 2016년 크로아티아, 2017년 영국 런던, 2018년 한국 서울 등 매년 각 나라로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러시아 사마라에서 개최된다. 2020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식품안전의 날은 사실 일상의 평범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날이 돼야 한다. 식품안전의 날 제정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 인식이 재고 되기를 기원한다." 유무영 식약차장의 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식품안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 온 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매년 식품안전의 날에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 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난 9일 유무영 차장(인터뷰 당시 서울식약청장)을 만나 식품안전의 날 의미를 짚어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유무영 차장은 "식품안전의 날은 국민이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식품업계에 종사자들의 자부심을 위해 만들어진 날"이라며 "식품을 통한 건강, 행복한 삶은 무엇 보다도 필수 불가결하게 현대인에게 필요한 부분이라서 식품안전의 날 제정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 인식이 재고 되기를 기원한다"고 식품안전의 날 의미를 설명했다. 유 차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 정책에 대
박인구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지난 21일 푸드투데이 황창연 발행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작년 한해는 식품업계 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걸쳐서 국내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국내에서는 동반성장, 갑을 관계 등 경제민주화로 바람이 거세게 불었고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수출 실적이 저조했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특히 최근 정부가 물가 관리에 비상을 걸면서 서민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가공식품이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식품산업은 영업이익률이 낮은 대표적인 분야로 유업계는 2% 안팎이고 다른 식음료 업체들도 5%를 넘는 곳이 드물다.이에 대해 박 회장은 "소비자의 소비 욕구가 식료품 같은 필수적 지출보다 교통·통신·교양·오락 등의 선택적 지출 쪽에서 더 커지고 있다.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품목별로 가중치 산정을 하는데 식